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이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개발사 바이엘) 바이오시밀러(ALT-L9)를 국내 1상 임상시험 진행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 계획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상시험은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환자들에게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를 투여해 안전성, 유효성 및 약동학적 평가를 위한 시험이며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활성 대조 등으로 설계됐다.

대조약으로는 오리지날 사의 아일리아를 사용하며 국내 5대 병원 중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임상은 경쟁사들에 비해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 있다”며 “연내에 글로벌 임상 3상 작업에 착수해 미국, 유럽, 한국 일본, 제3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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