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초기 연구결과와 산업계 연결 위한 자리…연구개발계획 수립 전략 강연 및 실습 실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이하 사업단)은 신진연구자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LAB2IND’를 오는 26일부터 이틀 간 서울 메이필드호텔 아이리스홀에서 개최한다.

LAB2IND는 신약개발에 종사하는 신진연구자의 연구개발 전략 수립 역량 강화를 위한 중개연구 실전사례 워크숍이다. 사업단은 신약개발 초기단계의 연구 결과가 산업계로 이어지지 못하는 병목현상(bottleneck)을 극복하고자 LAB2IND를 기획했다.

26일 오전에는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윤엽 교수가 ‘연구개발계획서 작성에 대한 항목별 고려사항 및 사례연구’에 대하여 강연한다. 뒤이어 충남대학교 약학대학의 신영근 교수가 ‘개발단계에 따른 TPP(Target Product Profile)의 진화 사례’를 소개한다.

이후에는 산·학·연·병의 다양한 연구자가 한 팀을 이루어 주어지는 문제에 대한 연구개발계획을 최적화 할 수 있는 방법과 이슈에 대해서 토론하고 직접 작성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업단 전문위원들이 멘토로 나서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할 계획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1박 2일 동안 이어진다.

묵현상 단장은 “LAB2IND에 참석을 원하는 신청자가 몰려 모든 신청자가 참석을 하지 못한 것에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는 중개연구에 대한 연구자들의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추후에도 지속적인 LAB2IND 개최를 통해 국내 중개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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