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회 정기대의원총회서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대한간호협회 회비가 7만8,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낮아진다.

간협은 지난 19일부터 양일간 롯데호텔제주 크리스탈볼룸에서 ‘제86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2019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을 통과시켰다.

통과된 예산안 등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도입한 회원복지 포인트 제도가 폐지되고 지급되던 포인트 만큼 회비를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7만8,000원이던 회비는 중앙회비 2만5,000원, 지부비 3만3,000원 등 총 5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간협 회원복지포인트 제도는 간협이 가입 회원에 2만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를 널스라이프(http://nurselife.or.kr)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포인트제도다. 지급된 포인트는 회원가입 시점으로부터 3년간 유효하다.

현재 포인트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널스라이프 사이트에서는 포인트 사용이 중단된 상태다.

한편, ‘간호법 제정으로 보건의료시스템 혁신 주도’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정기대의원 총히에는 전국 대의원, 간호계 지도자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간협은 이날 건의문으로 ▲보건의료패러다임 변화에 맞춘간호법 제정 ▲보건복지부 내 정규직제로서의 간호전담부서 설치 ▲제3차 상대가치 개편에서 간호수가 별도 신설 ▲2020년 3월 시행될 의료법 하위법령에 전문간호사의 자격 기준과 역량에 합당한 업무범위 명시 ▲방문간호 중심 통합재가서비스와 간호사 중심 전문요양실 설치 등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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