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LG 의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LG복지재단은 지난 11일 윤 센터장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하고 위로금 1억원을 유가족에게 전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LG복지재단은 선정 이유에 대해 “17년 간 한국 응급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윤 센터장의 숭고한 사명감을 기리기 위해 상을 수여하기로 했다”면서 “고인의 헌신적인 노력과 정신을 우리 사회가 오래도록 기억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전남의대를 졸업한 윤 센터장은 NMC 응급기획팀장을 거쳐 지난 10여 년간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주도했으며,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 구축, 응급의료 전용 헬기 도입, 재난·응급 의료상황실 운영 등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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