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치료제 엑스탄디 위험분담제 재계약 성공…건정심 의결

입센코리아의 진행성 신장암 치료제 카보메틱스(cabozantinib)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항응고제(프라닥사캡슐(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 메실산염)) 특이적 역전제’ 프락스바인드주사가 2월부터 급여된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연질캡슐도 위험분담제 재계약에 성공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약제급여목록·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이전에 VEGF(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표적요법의 치료 받은 적이 있는 진행성 신장세포암의 치료’로 허가 받은 표적항암제 카보메틱스(20, 40, 60mg)는 상한금액 17만450원으로 급여(위험분담제 적용)가 결정됐다.

프락스바인드주사(idarucizumab)는 연간 지출한도 설정 및 지출한도 초과 금액에 대해 제약사에서 건강보험공단에 환급하는 총액제한형으로 등재에 성공했다. 약가는 117만4,635원이다.

프락스바인드주사(idarucizumab)는 프락스바인드는 프라닥사캡슐 투여 환자에서 응급수술/긴급 처치, 생명을 위협하거나 조절되지 않는 출혈 발생 등 항응고 효과의 긴급역전이 필요한 경우에 사용된다.

2014년 11월부터 급여(위험분담제 환급형)가 적용된 엑스탄디는 재계약에 성공했다.

다만 엑스탄디는 기존 2만8,150원보다 4150원 낮은 2만4,000원에 재등재됐다. 엑스탄디의 적응증은 ‘이전에 도세탁셀로 치료받았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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