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억원대 매출 올린 서방정에 이어 일반정 내놓으며 시장 공략 나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항혈전제 안플원 일반정 100mg(성분명 사포그릴레이트)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안플원은 2015년 5월 출시된 약물로 만성동맥폐쇄증에 의한 궤양, 통증 및 냉감 허혈증 증상 개선하는 전문의약품이다. 그동안 서방정만 있었으나 일반정 출시로 환자 특성 및 질환에 따라 약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안플원은 2017년 원외처방실적(UBIST) 기준 122억원을 기록하며 출시 3년 만에 사포그릴레이트 제제 서방정 시장 1위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2018년에는 160억원 가량 처방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 원외처방실적 기준 사포그릴레이트 제제 시장은 약 800억원 규모로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10%의 성장률을 기록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 중 서방정이 396억원, 일반정이 398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대웅제약 김상훈 안플원 PM은 “이번 일반정 100mg 출시로 환자의 질환 정도별 맞춤 처방까지 가능해져, 서방정에 이어 일반정 시장에서도 매출 1위를 달성하고 말초동맥질환 치료제의 선두주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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