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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다제내성결핵 치료지침, WHO 속도 못 쫓아가는 한국?
  • 청년의사
  • 승인 2018.12.21 06:00
  • 최종 수정 2018.12.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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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2030년까지 2015년 대비 결핵 사망률은 90%, 유병률은 80%를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8월에는 결핵 퇴치의 핵심인 다제내성결핵(MDR-TB)에 대한 새로운 치료지침을 담은2018 Rapid Communication’을 발표, 각 회원국에 신속한 반영을 촉구했는데요.

주요 내용은 다제내성결핵 치료제의 등급을 개편한 것이었습니다.

논문 50여건을 바탕으로 26개국 환자 1만2,030명 치료 데이터를 분석, 안전성과 효과성이 입증된 약제 순서대로 등급을 정한 것이었는데요.

2018 Rapid Communication에 따르면, Levofloxacin or Moxifloxacin, Bedaquiline, Cs/Trd, Linezolid는 효과성이 높고 사망률을 낮춘 치료제로 분석돼 이번 치료제 등급에 반영됐습니다.

특히 치료 실패 및 재발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치료제들을 치료등급에서 배제한 WHO는 치료약제 등급개정을 통해 다제내성결핵 치료 성공률 향상과 부작용 및 사망률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우리나라에서 주로 쓰이고 있는 주사제가 배제됐다는 것입니다. 배제 이유는 주사제는 치료 시 통증 및 긴 치료기간(8개월)으로 치료 순응도가 떨어질 뿐 아니라, 시력 및 청력 등에 이상이 생겨 되돌릴 수 없는 비가역적인 부작용 위험이 높다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국내 치료 가이드라인인 ‘2017 결핵진료지침(개정3판)’의 처방 원칙과 최근 개정된 ‘2018 WHO Rapid Communication’의 약제 등급 개정안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또 2018 WHO Rapid Communication에서 Group A로 상향 조정된 베다퀼린과 리네졸리드는 국내 가이드라인에서는 5군 치료제로 분류되어 거의 마지막 치료제로 쓰이고 있습니다.

WHO가 결핵 치료의 목표를 설정한 이유는 ‘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방법을 2018 Rapid Communication을 통해 제시했습니다.

국내에서도 부작용으로 인한 치료중단 및 실패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환자들에게 최신의 개별 치료 전략을 적용할 수 있게끔 신속한 가이드라인 개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년의사  webmaster@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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