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공장 FDA 실사 통과도

태극제약이 올해 42개국에서 1,0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한데 이어, 최근 진행한 미국 FDA 실사가 통과됐다고 19일 밝혔다.

태극제약 부여공장은 지난 10월 미국 FDA 실사를 받았다.

태극제약은 2016년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외용 완제 의약품 EU-GMP(Europe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유럽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를 획득한 바 있다.

또 전체 매출액의 20%가 해외매출이 차지하고 있는 태극제약은 지난 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55회 무역의날에서 ‘천만불 수출의 탑’과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태극제약의 주요 수출국은 130개 제품을 수출하는 미국 시장을 비롯해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싱가폴, 홍콩, 말레이시아 등이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의약품 검사 인증 전문기관인 FDA의 실사를 통과했다는 것은 지난 수십 년간 체계적이고 완벽한 제조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제조시설부터 품질/생산 및 물류시스템, 수거 검증, 안전관리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하는 결과다. 미국 시장을 확대, 기존 수출라인을 활성화해 빠른 시일 내에 2,0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태극제약은 지난해 매출 약 550억원을 달성했으며 전체 매출의 40%가 일반의약품, 30%가 전문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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