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투표 19,103표 가운데 11,132표 얻어 득표율 58.3%

제39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김대업 후보가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13일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약사회장 선거 개표 결과, 김대업 당선자는 중 1만1,132표(58.3%)를 획득해 7,971표를 얻은 최광훈 후보를 3,161표 차이로 따돌렸다.

이번 약사회장 선거는 총유권자 3만1,785명 중 1만9,286명이 투표에 참가해 60.67%의 투표율을 보였다.

김대업 당선자는 “국민과 함께, 국민 건강을 따뜻한 마음으로 챙기는 약사 직능을 만들어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령층에 대한 건강 돌봄이 주요 국정과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약사 직능을 활용한 방문 약료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도 중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헬스바이오산업의 주역으로 약사직능이 재탄생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대업 당선자는 성균관대학교 약대를 졸업하고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정보통신위원장, 약학정보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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