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NMC)과 사회보장정보원이 공공의료 시스템 연계와 보건·의료·복지 맞춤형 서비스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NMC는 지난 13일 연구동 3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NMC 정기현 원장과 사회보장정보원 임희택 원장을 비롯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 개입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발견과 병원 치료, 치료 후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보건의료복지연계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취약계층의 보건·의료·복지 서비스 통합 제공을 위한 수급권자 발굴·의뢰 체계 구축 및 공공의료복지연계 사업 활성화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에 따른 권역·지역 공공의료협력센터의 협력·연계 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 및 연계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기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

NMC 정기현 원장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에 따라 권역-지역-기초 간의 원활한 전달체계를 통한 의료 안전망 강화 논의가 진행되는 시점에서 사회보장정보원과의 업무협약은 뜻 깊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이 차별 없는 공공의료복지연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권역-지역-기초의 정보연계체계를 갖추는 실질적인 협력을 도모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