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 호평…2위 전라북도·서울시

국립중앙의료원(NMC)이 재난의료 대응 및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2018년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를 개최했다.

재난의료 종합훈련 대회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화성 YBM연수원에서 전국 재난응급의료 유관기관 2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됬다. 올해로 3회째다.

재난 현장 중심의 훈련 시나리오를 통한 팀별 도상훈련 실시, 재난의료지원팀 구성원의 필수 역량인 현장의료소 텐트 설치 훈련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올해의 최우수상은 세종시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전라북도, 서울시가 뽑혔다. 장려상은 경상북도, 전라남도, 충청남도에 수여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세종시는 재난현장에서 발생한 다수사상자에 대한 신속한 재난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단계 별 유관기관(보건소, 의료기관, 소방)의 역할 및 업무 숙지가 양호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재난의 규모가 점차 다양화, 대형화됨에 따라 재난의료를 중심으로 한 교육훈련이 점차 강화될 필요가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유관기관들이 얼굴을 맞대고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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