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UCB제약이 여성가족부에서 인증하는 ‘2018년 가족친화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UCB 사무실 전경

한국UCB제약은 가족생애주기에 맞춘 유연한 근무 형태 운영과 직원 가족의 해외여행 지원, 여가활동비 지원 등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과 경험의 폭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한국UCB제약은 프린지 베네핏(Fringe benefits) 제도를 통해 직원의 업무와 가정생활의 균형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는 취지에서 직원 스스로가 자신에게 맞게 설계한 자기계발 활동 및 가족과의 여가활동을 위해 매년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매년 3~5가족을 선정해 해외여행을 지원해왔다.

또 교과 과정에 따라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자녀 학자금을 지원하며, 직원 스스로가 본인의 생애주기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업무 시간을 분배할 수 있도록 했다.

직무에 관계없이 주 40시간 근무 기준에 맞춰 오전 8시~10시사이에 출근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주 2일은 재택근무가 가능하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은 패밀리 프라이데이(Family Friday)로 지정해 오전에만 근무를 한다.

이 외에도 직원과 직원 가족의 건강관리를 위해 매년 직원과 직원 가족 1인에 대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질병 발생 시 안정적인 치료지원을 위해 직원과 직원 가족을 위한 단체 생명보험에도 가입돼 있다. 이 외에도 직원이 결혼하는 경우에 월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경조금을 지급한다.

이영주 대표는 “직원 개개인의 건강한 삶이 곧 업무 효율과 성과로 이어진다고 믿는다. 환자를 최우선의 가치에 두고 일을 하기 위해서는 직원 개개인이 행복해져야 한다. 내가 행복해야 비로소 남을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개개인이 상황에 맞추어 일과 가정생활 모두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 우수기업’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근로기준법, 남녀고용평등 및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등 여성가족부에서 인증을 위해 지정한 최소 법규 준수사항을 충족하는 기업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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