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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섭취, 대장암 발병 위험 낮춰"스페인 로비라 비르힐리 대학 연구팀, 유제품 포함 지중해 식단 심혈관질환 예방 영향 발표
  • 이혜선 기자
  • 승인 2018.12.11 13:16
  • 최종 수정 2018.12.1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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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섭취가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스페인 로비라 비르힐리대학 로라 바르 루 베스(Laura Barrubés ) 교수팀은 여러 종류의 유제품 소비가 대장암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베스 교수팀은 전통적인 지중해 식단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2003년부터 2009년 사이에 총 7,447명을 모집했다.

모집군은 55-80세 남성과 60-80세 여성으로 가자의 평균 연령은 67.0세였고, 57%는 여성이었다. 추적기간 동안 평균 유제품 소비는 약 350g/일이었다.

총 유제품 소비의 가장 큰 비중은 저지방 유제품(72.6%)이 차지했으며, 특히 저지방 우유와 저지방 요구르트가 각각 전체 유제품 소비의 57.4%와 11.4%를 차지했다.

추적 기간 동안 총 요구르트 65g/일, 치즈 25g/일, 우유 220g/일이었다.

약 6년의 추적 조사 동안 101건의 대장암 발생했는데 총 유제품 소비의 상위 3분위에 속한 참여자는 대장암 발병 위험이 45% 낮았다.

저지방 우유 소비의 상위 3분위에 속하는 사람들은 기준 참여자와 비교했을 때, 대장암 발병 위험이 46% 낮았다.

이번 대규모 연구를 통해 총 유제품 및 저지방 우유의 소비가 대장암 발병률의 감소와 관련 있다는 증거를 발견한 것이다.

연구팀은 대장암 발병률을 낮추는 주요 인자로 유제품 속 칼슘을 지목했다. 칼슘은 전암세포(pre-cancer cell)에서 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분화 및 세포 사멸을 촉진해 결과적으로 항 종양작용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연구팀 주장이다.

또한 리놀레산과 부티르산 등 유제품의 여러 영양소와 생체 활성 성분 또한 대장암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다. 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염증성 매개체의 생성을 감소 및 면역 반응을 자극함으로써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유제품 소비의 대부분을 우유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낙농식품과 대장암 위험간의 역상관 관계는 주로 우유 섭취, 특히 저지방 우유에 의해 좌우된다고 해석할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주장이다.

해당 연구결과는 ‘Dairy product consumption and risk of colorectal cancer in an older mediterranean population at high cardiovascular risk.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라는 제목으로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Volume 143, Issue 6)에 2018년 4월 16일 게재됐다.

이혜선 기자  lhs@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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