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교병원(원장 조남천) 영상의학과 방사선사 3명이 제53차 대한방사선사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과 반딧불상, 우수구연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사진은 왼쪽부터 유예슬, 이수연, 양진영 방사선사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서울 The-K 호텔에서 열린 53차 대한방사선사 추계학술대회에서 이수연 방사선사가 최우수논문상과 우수구연상을, 이예슬 방사선사가 반딧불상을, 양진영 방사선사가 우수구연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수연 방사선사는 ‘시청각 자료를 인용한 정보제공이 어깨 회전근개 초음파 검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논문상과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비디오프로그램과 검사안내서를 이용한 시청각 교육을 사전에 실시한 것을 분석한 것으로, 시청각 교육이 어깨 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환자들의 검사 이해도와 만족도는 물론 의료진의 업무만족도를 높이고 검사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예슬 방사선사는 ‘어깨 회전근개 파열(Shoulder Rotator cuff tear)에 대한 초음파검사(Ultrasonography)의 평가’ 라는 주제로 반딧불상을 수상했다.

양진영 방사선사는 ‘일반영상검사 시 감염예방과 디텍터 커버(Detector cover) 사용에 대한 비교연구’를 발표해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조남천 원장은 “영상의학과 소속 방사선사들이 이번 학술상 수상을 통해 병원의 위상을 드높인 것에 대해 고무적으로 생각하며, 이번 성과에 힘입어 병원 전체적으로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연구하고 실천하는 병원 문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