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이 중부권 최초로 유전상담클리닉을 개설한 지 5주년을 맞았다.

이에 건양대병원은 오는 22일 오후 2시 건양대 대전캠퍼스 죽헌정보관 5층 강당에서 개소 5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전상담클리닉의 진료현황과 한국희귀질환재단의 유전상담 서비스 지원사업보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의 특강도 마련됐다. 건양대병원 김현주 교수가 ‘유전상담클리닉의 진료현황과 한국희귀질환재단의 유전상담 서비스 지원사업보고’를 녹십자지놈 기창석 대표가 ‘NGS기반 분자 진단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특강 이후에는 건양대병원 박종범 교수, 염혜리 교수, 김종대 교수 등의 유전질환 관련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유전상담클리닉 김현주 교수는 “맞춤의료시대에 정밀 의료에서 필요로 하는 유전학적 평가와 유전상담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희귀질환의 예방과 적절한 관리를 위해 유전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의료서비스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사전접수 없이도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