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오는 16일 '마약류 안전관리 선진화 연구 사업단 성과발표회'를 코리아나호텔(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국민 보건에 위협이 되고 있는 임시마약류 57종에 대한 유해성 평가 결과와 표준물질 확립 등 ‘마약류 안전관리 선진화 연구 사업단’의 지난 5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약류 안전관리 선진화 연구 사업단은 동물실험만으로 평가하던 마약의 의존성을 컴퓨터 모델링 기법으로 예측해 신종마약류에 대한 신속한 대응 기반을 만들었다.

또한, 임시마약류에 대한 유해성 평가 결과는 UN 마약위원회에서 마약류 지정 근거로 활용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마약류 연구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였다.

번 발표회와 함께 마약류 규제·단속 관계정부기관과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마약류 과학정보연구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워크숍에서는 불법 마약류 근절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임시마약류 의존성 평가 ▲신종마약류 의존성 예측 모델 ▲모발에서의 마약류 분석 사례 ▲해외 신종마약류 현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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