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대표 정구완)가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의 생산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 상대방은 스페인 세스더마(SESDERMA)社로 계약규모는 250만불(한화 약 28억2,750만원)이다.

휴메딕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의 생산 기술을 점진적으로 이전하고, 세스더마는 유럽 내 제품 허가 및 판매를 담당할 계획이다. 휴메딕스는 기술 이전 완료 후 7년 동안 세스더마의 히알루론산 필러 매출액의 일정액을 경상 기술료로 받게 된다.

휴메딕스의 엘라비에 프리미어는 국산 히알루론산 필러로는 2번째로 런칭한 브랜드로,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 장영실상, 201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는 등 독자적인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해외에서도 유럽 CE 인증 및 중국 CFDA 허가, 인도네시아 품목허가를 획득하는 등 세계적으로 품질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으며, 중동, 중남미 등으로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휴메딕스 정구완 대표이사는 "선진 에스테틱 시장인 유럽의 대표 기업과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해 기쁘게 생각한다. 엘라비에 프리미어는 뷰티 강국인 국내 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어 유럽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유럽 지역으로의 첫 기술 수출이라는 고무적인 성과를 거둔 만큼, 이를 교두보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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