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운동 촉진 및 구역, 복부팽창 등 완화 효과 기대  

당뇨병성 위부전마비 치료제 렐라모렐린펜주(relamorelin)의 국내 3상 임상시험이 승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일 당뇨병성 위마비 환자에서 렐라모렐린펜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3상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아산병원, 상계백병원, 전북대병원에서 52주간 진행된다.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임상시험이다.

렐라모렐린펜주는 모투스 테라퓨틱스(Motus Therapeutics)가 개발한 약물로 위부전마비가 있는 미국과 유럽의 제 1형, 2형 당뇨병 환자 393명을 대상으로 한 2b상 임상 결과, 위장운동 촉진효과 및 주요증상인 복통, 복부팽창, 구역 등에 효과가 있는 것을 입증한 바 있다.

앨러간은 지난 2016년 모투스 테라퓨틱스(Motus Therapeutics)를 인수하며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진행키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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