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정형외과 이진웅 교수가 대한견주관절학회 트레블링 펠로우(Traveling fellow)로 선발돼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미국 내 견주관절센터들을 다니며 의료진과 교류하고 돌아왔다.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이진웅 교수

트레블링 펠로는 유럽, 일본, 한국 등의 나라에서 의사를 선발해 미국 견주관절학회의 협조 하에 미국 내 저명한 견주관절 전문 의료진과 센터들을 순회하며 교류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한국에서는 대한견주관절학회 추천으로 이 교수가 선발됐다.

이 교수는 세계 최고의 병원으로 손꼽히는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 대학병원, 존스홉킨스병원 등 8~9개 센터를 방문했다. LA다저스 류현진 선수의 어깨수술과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팔꿈치 수술을 담당했던 켈런 조브 클리닉도 다녀왔다.

이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어깨관절의 기본적인 치료부터 어깨 인공관절 수술 및 전문 스포츠 손상에 이르기까지 최신경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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