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이영희)은 오는 9일 '북한과 의료선교'를 주제로 ‘2018 의료선교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설립자 대표 중 한 명인 머레이 박사가 대부분 북한 지역에서 활동했던 점과 최근 남북대화와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실질적인 의료선교가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심포지엄 주제를 '북한과 의료선교'로 선정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인요한 소장(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이 '북한과 의료선교'를, 강영식 사무총장(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평화공존의 시대, 대북지원의 방향'을, 김경민 간호사(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가 '의료선교 보고'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종혁 소장(쥬디모례리센터)은 “주제발표와 논의를 통해 새로운 의료선교 방법론을 모색하고 1992년부터 시작된 의료선교의 역사를 보다 효과적으로 계승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심포지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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