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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에서 원희목 前회장 찬가는 왜 나왔을까?11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제한기간 끝나…협회 추진 사업 연속성 등 강점
  • 소재현 기자
  • 승인 2018.11.08 06:00
  • 최종 수정 2018.11.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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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단사가 차기 회장으로 원희목 전임 회장을 추대하기로 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협회는 오는 1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원 전 회장의 신임 회장 선임건을 처리하고, 이후 총회 보고를 통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협회 정관에 따르면 회장 등 상근임원은 이사장단회의에서 추천해 이사회에서 선임하고, 총회에 보고토록 돼 있다.

이사장단의 추천을 받은 원 전 회장이 최종 선임되면 12월 1일 이후 취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월 임기를 1주년 앞둔 상황에서 원 전 히장이 자진사임하면서 공석이던 제약바이오협회장 자리는 갈원일 부회장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이후 최근 차기 회장 선출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오가면서 원 전임 회장이 유력 후보로 하마평에 올랐다. 자진사임의 직접적인 원인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결정 제한이 11월 종료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협회는 스스로 떠났던 원희목 전 회장을 왜 다시 추대했을까?

일단 임기 중 추진했던 각종 안건의 안정적 진행을 위한 추대라는 예상이 나온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원 전 회장을 중심으로 ▲대통령 직속 제약·바이오 혁신 위원회 설치 운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제약·바이오 산업 지원 ▲예측가능하고 합리적인 보험약가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 정책지원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의약품 개발 및 공급기반 구축 등을 추진해 왔다.

또 유관기관들과의 지속적인 스킨십도 활발했다. 당시 원 전 회장은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한국화학연구원 의약바이오연구본부,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등 주요 인사와 함께 2개월 단위 간담회 정례회도 마련했다.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AI(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도 활동을 본격 재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월 협회 내 꾸려진 범부처 '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이하 AI센터)는 그간 별다른 대외적 활동 소식을 알리지 않고 있다. 이 역시 센터 설립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원 회장의 공석 때문으로 관계자들은 해석하고 있다.

이외에도 원 회장의 경우 제약업계 현안에 대해 안목이 있다는 점, 관료 출신 인사들과 차별화 된 추진력 등의 다양한 능력을 인정받아 회장 재추대로 의견이 모아졌다는 후문이다.

제약업계 고위 관계자는 "원희목 회장의 복귀 가능성은 상당히 높았다. 그러나 산적한 현안도 많고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퍼포먼스도 필요하다"면서 "일단은 공석인 회장 자리가 채워졌고 임기의 연속성이 있다는 차원에서 업계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소재현 기자  sjh@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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