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가 국제의료봉사단체인 스포츠닥터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외 의료지원을 하기로 했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24일 첨단회의실에서 스포츠닥터스와 ‘지구촌 생명을 살리는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오는 12월 중 미얀마 양곤 빈민촌 대상 해외의료지원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국내외 합동 의료지원을 실시한다.

국립암센터는 스포츠닥터스와 협력해 세계 최고의 암센터라는 비전에 부합하는 세계화와 공익성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은 “올해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기조에 맞춰 공공성 강화를 강조했다”면서 “해외 의료취약국가에 대한 지원도 스포츠닥터스 등 민간과 공공기관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하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번 협략을 통해 스포츠닥터스 당연직 고문도 겸임한다.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도 “세계 최고 시설과 인력을 갖춘 국립암센터와의 협력으로 향후 국내외 의료지원은 물론, 북한지역 병원 건립과 결핵퇴치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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