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공모전 25명·글 공모전 10명 수상의 영예 안아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용란)은 지난 11일 제 13회 ‘눈이 행복한 그림공모전’과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열린 ‘제13회 눈이 행복한 그림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문예준(유치부), 박연수(초등부) 어린이가 최우수상을 받는 등 모두 25명의 어린이들이 상을 받았다.
문예준 어린이는 ‘사랑하는 우리 가족’이라는 작품을, 박연수 어린이는 ‘세계인의 눈을 책임지는 김안과병원’이라는 작품으로 각각 응모했다.
올해 그림공모전은 '행복한 나의 눈'과 ‘김안과병원’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유치부 83점, 초등 부 167점 등 25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입상작은 김안과병원이 제작한 2019년도 탁상달력에 실렸다.
오후 5시부터 별관 6층 우림홀에서는 (사)한국저시력인협회(회장 미영순)와 김안과병원이 공동주최한 ‘제13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이 진행됐다.
글 공모전은 시각장애인 부문과 비시각/비장애인 부문으로 나누어 응모를 받았으며, 모두 99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영예의 대상은 시각장애인 부문에 ‘열우물 버들 아래’의 김인주씨, 비시각/비장애인 부문에 ‘너에 대하여’의 이소현씨에게 돌아갔다.
한편, 김안과병원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부터 그림공모전과 글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유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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