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 시스템 ‘봄봄’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충북정신센터는 지난 10일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2018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및 국가정신건강연구개발사업 공청회’에서 진행된 2017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사례 공모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프로그램은 ‘충북 생명지킴이 활동 웹 시스템 봄봄’으로 자살을 생각하는 주변 사람을 발견하면 대상자의 동의를 받아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도록 하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시스템 봄봄은 ▲SOS지킴이(경찰·소방) ▲가가호호지킴이(방문인력) ▲응급실지킴이(응급실관계자) ▲충북지킴이(충북도민) 등 4가지 메뉴로 구성, 직군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연계 절차를 구축하고 있다.

주가원 충북정신센터장은 “효과성이 검증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역사회에 보급해 실효성 높은 자살예방사업이 수행되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2009년부터 전국의 질 높은 정신건강 우수사례 발굴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사업의 발전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우수사례를 표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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