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속가능한 건강보장 미래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내부 구성원과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공단은 21일부터 본부, 지역본부·지사, 외부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건강보장과 공단개혁 토론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Bottom-up 방식으로 진행되는 토론회를 통해 저출산·고령사회,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해 폭넓은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문재인 케어 완성과 전문역량을 갖춘 유연한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한 공단 개혁방안도 마련해 추진한다.

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그동안 보건의료 전반에서 다양한 계획이 수립되고 있으나, 현안 중심의 과제 해결에 익숙해 있다“며 ”건강보험을 운영하는 보험자로서 이번 토론회를 21세기를 새롭게 준비하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공단은 지난 2월 ‘건강보험 혁신토론회’를 시작으로 본부·지역본부·지사 등 전 직원이 참여하는 토론회와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참여위원회, 시민참여혁신단 등 대내외적으로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