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발전을 위한 협의체가 설립됐다.

세포기반 면역치료제 개발협의체(Cell-Based Immunotherapy Expert Group, Cell-BIG)는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창립총회 및 심포지엄을 지난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대회장으로는 GC녹십자셀 이득주 대표가 선임됐다.

이 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 세포·유전자치료 기업들은 세계적인 기술수준을 갖추고, 선진화된 정책하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앞으로 Cell-BIG은 대한민국이 바이오 분야에서 글로벌 No. 1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 및 심포지엄에는 국립암센터, GC녹십자랩셀, GC녹십자셀, 파미셀, 셀리드, JW크레아젠 등 회원사별 사업 파이프라인 소개와 함께 세포기반 면역치료제 개발현황, 첨단바이오의약품법의 이해, 바이오의약품 건강보험 약가제도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 김대철 바이오생약심사부장, 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정호상 세포유전자치료제과장, 호서대 이종혁 교수 등이 강연했다.

그 외 13개 회원사와 Cell-BIG의 창립을 축하하기 위한 내빈으로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 박두홍 바이오신약본부장,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 등 국내 세포·유전자 치료제 연구 및 개발을 이끄는 기업인과 연구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