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이사에 김대하‧공보이사에 조승국 임명…1983년생 동갑내기

대한의사협회가 홍보·공보 역량 강화 및 의료계 화합을 위해 신임 비상근 임원 2명을 선임했다.

의협은 지난 19일 김대하 홍보이사와 조승국 공보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왼쪽)김대하 홍보이사, 조승국 공보이사(사진제공:의협)

김 홍보이사는 고려의대 출신으로, 고대안산병원에서 내과 전공의 수료와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 임상강사로 근무해왔으며, 대한전공의협의회 기획이사를 역임했다.

현 집행부에서는 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과 홍보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연세원주의대를 졸업한 조 공보이사는 현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내과 임상강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대전협 수련이사와 정책이사를 지냈다.

특히 지난 의협 회장 선거에서는 기동훈 후보 캠프 홍보팀장으로 활동했다.

의협 정성균 대변인은 “의료계의 화합과 전문성을 도모하고자 타 후보 측 유능한 인사를 영입하게 됐다”면서 “두 신임 이사들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돋보이는 젊은 감각으로 의협 공보 및 홍보파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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