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남기웅 공중보건의가 지난 13일 서울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대한뇌졸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젊은 연구자상’은 뇌졸중학회가 40세 이하 회원 중 뇌졸중 혹은 뇌혈관 질환에 관련된 연구 업적이 뛰어난 연구자 한 명을 선정해 주는 상으로, 최근 1년간 SCI 등재 잡지에 발표된 연구 논문 중 제1저자 또는 책임저자로 발표된 논문의 피인용지수를 합산해 결정한다.

남기웅 수상자는 최근 1년간 SCI 등재 잡지에 제 1저자로 연구 논문 15편을 게재했고, 특히 암과 뇌졸중 사이의 관계에 대해 연구한 5편의 논문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후 서울대병원 신경과에서 수련을 마치고 현재 충남 보령시 공중보건의로 근무중인 수상자는 "여러 교수님들과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과분한 상을 받게 되었다"며 "좀 더 정진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생각하여 앞으로도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지속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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