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정규직 신입사원 500여명을 선발한다.

공단은 13일부터 28일까지 하반기 신규직원 채용 지원서를 온라인을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일반 공개경쟁과 장애인 전형으로 나뉘어 채용하며 행정직 300명, 건강직 90명, 요양직 94명, 전산직 13명, 기술직 5명 등 총 500명이다.

장애인 채용은 64명으로 하반기 신규채용 인원 중 12.4%를 차지한다. 특별채용으로 50명을 선발한 상반기보다 24% 더 늘었다.

고졸 학력 지원자를 위한 전형도 함께 진행돼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단은 직무역량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장애인 전형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을 위한 선발절차로 장애인에 대한 취업 장벽을 낮춰 취업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 일반 공개경쟁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오는 10월 27일, 면접시험은 11월 7일부터 8일간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12월 5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31일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수습 임용된다.

공단 관계자는 “성별·연령·학력 등 편견적 요소를 배제해 지원자들이 맘껏 실력을 발취할 수 있도록 채용업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