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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총 “정부는 의사와 한의사 중 하나만 택해야”“언제까지 국수주의 망상에 빠져 국민건강 팽개칠 것인가…한의사, 의료인이라 불리는 것 수치”
  • 최광석 기자
  • 승인 2018.09.11 11:55
  • 최종 수정 2018.09.11 11:55
  • 댓글 5

전국의사총연합이 한방과의 전쟁을 선언하는 동시에 한방에 대한 정부의 관리‧감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의총은 지난 10일 성명을 통해 “언제까지 ‘우리 것이니까 무조건 좋은 것이다’라는 국수주의적 망상에 빠져서 국민들의 건강을 내 팽개칠 것인가”라며 “한방은 단순한 토속의학으로서 하나의 문화로 취급받아야 할 잔재일 뿐이지 절대 의료로 자리매김하게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전의총은 “한의사라는 직종은 의사들과 함께 의료인이라고 분류돼 마치 의사와 동급의 직업인양 대우 받으면서 국민들에게 갖가지 감언이설로 현혹해 왔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의사들은 의학적으로 검증도 안 된 한방의 허위‧과장 광고에 침묵하며, 한방사로 인한 부작용과 사고도 생명을 중시하는 의사의 소명만을 생각하며 참고 인내해 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의사들의 인내심은 최근 한방에서 일어난 봉독약침 사망 사건에 도움을 주려던 한 가정의학과 의사의 고소 사건으로 인해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특히 이 사건 이후 ‘한의사가 응급의료 전문의약품을 사용하고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의사들을 비난하는 대한한의사협회의 후안무치한 작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전의총은 이러한 근본적인 원인이 한방에 대한 정부의 관리‧감독 소홀이라고 지적했다.

전의총은 “정부는 국민의 건강을 위해 질병과 치료를 감시하고 규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유독 한방에 대해서는 어떠한 검증이나 규제도 없으며, 오히려 의사가 하면 불법이 됐던 행위도, 한방이 하면 무조건 합법이라며 한방만을 옹호해 왔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정부는 효과도 없고, 부작용도 확실치 않는 한방을 우리 것이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성과도 없는 지원을 계속하며 국민의 세금을 낭비해 왔다”면서 “이 때문에 의학적으로 뚜렷하게 이상이 보이지 않는 환자만을 대상으로 오히려 더 많은 병원비를 청구해 배를 불리는 게 한방의 현재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더 이상한 한방으로 인한 폐해를 지켜보지 않겠다는 게 전의총의 입장이다.

전의총은 먼저 “이제 한방 치료로 인한 모든 부작용과 사고는 한방이 책임져야 한다”면서 “한방치료를 선택한 환자 역시 그 책임을 스스로 감내해야 한다. 의사들에게는 그 어떤 책임도 없음을 분명히 하라”고 피력했다.

또 “정부는 당장 사무장 한방병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시작해 철저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했다.

나아가 “정부는 국민건강보험의 파트너로서 한의사와 의사 중 하나만 선택하라”면서 “의사들은 더 이상 한방과 함께 의료인으로서, 그리고 건강보험의 공급자로서 자리매김 하는 게 자존심이 상해 참을 수가 없다. 한의사와 함께 의료인이라고 불리는 것조차 부끄럽고 수치스러울 지경”이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의사를 국민건강보험의 공급자로서 함께하고 싶다면 당장 한의사를 의료인에서 제외하고 한의사라는 명칭을 다른 이름으로 바꿔야 한다”고도 했다.

전의총은 “정부는 의사들의 이러한 요구에 분명히 답을 해야한다”면서 “이는 절대 의사들의 직역 이기주의에서 비롯된 게 아니다. 계속해서 발생하는 한방의 검증되지 않는 치료로 인해 발생한 각종 의료사고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최광석 기자  cks@docdocdoc.co.kr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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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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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실 2018-09-12 07:19:39

    아주 정곡을 찌르는 말에
    한방무당들이 미쳐서 날뛰는 구나....   삭제

    • 양방아치 2018-09-11 20:14:33

      먼 미친 개소리 지꺼리는거냐
      느그 그 잘난 양방치료로 안고쳐지는 수많은 질환들은 우찌 설명할거냐
      한방으로 치료잘되어 도움받는 환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양방놈들은 알기나 하나 제발좀 받아드릴건 받아드려라 이 무식한 조선양방 쌍놈들아
      중국 대만 홍콩 일본 모두다 양한방으로 다들 협력해가며 오로지 환자들 치료에만 전념하는데 대한민국 양방놈들은 그저 지 살겠다고 물어 뜯을려고만 하느냐 ㅉㅉㅉ
      하물며 미국 존스홉킨스 하버드 의대도 중의학을 암치료에 접목시키고 있는 이마당에 말이다
      호주는 아예 대학벼원마다 중의사를 고용해 쓰고 있다
      미친놈들 ㅉ   삭제

      • 죄대지 2018-09-11 14:21:28

        이제 정부는 양이치들 보고만있지마라   삭제

        • 밥그릇 지키기 2018-09-11 14:01:26

          의사들 복합약의 효과 특히 부직용 위험 과학적 검증도 못하면 처방하고 있죠
          또한 수술 부작용은 어떻고요 이러한 문제점 확실히 보장 못하면서 한의학 말살하려하면 그건 자기들 밥그릇 지키기로 밖에 안보여요
          아픈 환자들 먼저 생각해보세요
          특히 양약부작용, 수술부작용으로 고통받는 환자들
          한의사들 현대의료기기 사용해 적극적으로 아픈환자들
          덜 고통받으며 살수있도록 노력해주세요   삭제

          • 강환호 2018-09-11 13:43:56

            의사들의 온갖추행을 덮고 뻔한선택을강요하는
            19세기식 정치공세....이제그만하시고
            정로를걸으시죠.최회장은 원래 정치인인데
            권력떨어지니 의협으로가서 의사들을 오도하시네
            의료는국민을위한것이고 한방은 일제의압박으로망한것인데 서울역에도 안가보셨는지 포장을맘대로하시네 강우규의사가 누구신지나아시는지...
            정치인이면 정치로가서 적폐꼬리를닦으시던지
            의사협회명예는생각안하시는데 만만한 한의사 한의학 노벨상이공짜다요 개똥쑥노벨상도 학문아닌게...이제는정직이 최고 최대집도 정직해야...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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