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벤라팍신 성분 제네릭 의약품 적응증 일괄 통일조정 예고

한국화이자제약의 우울증치료제 이팩사엑스알서방캡슐(성분명 벤라팍신염산염) 제네릭 의약품에도 범불안장애와 공황장애 적응증이 일괄 추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6일 벤라픽신염산염 단일제 22개 제품의 적응증에 범불안장애와 공황장애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팩사엑스알서방캡슐에 범불안장애와 공황장애 적응증이 추가됨에 따라 제네릭 의약품에도 동일하게 적용하기 위한 조치다.

적응증 추가 대상 품목은 ▲대웅벤라팍신서방캡슐 ▲디프렉사서방캡슐75mg ▲라팍신서방캡슐75mg ▲라펙신엑스알서방캡슐75mg ▲베넥사엑스알서방캡슐37.5mg ▲베넥사엑스알서방캡슐75mg ▲베라칸서방캡슐37.5mg ▲베라칸서방캡슐75mg ▲벤라팩트서방캡슐 ▲벤라팩트서방캡슐37.5mg ▲벤팍신서방캡슐37.5mg ▲벤팍신서방캡슐75mg ▲벤팍신오알서방정37.5mg ▲벤팍신오알서방정75mg ▲비바팍신서방캡슐75mg ▲슬랜더에스알서방캡슐75mg ▲이벤신서방캡슐37.5mg ▲이팍신서방캡슐75mg ▲코팩사엑스알서방캡슐37.5mg ▲코팩사엑스알서방캡슐75mg ▲파마벤라팍신서방캡슐37.5mg ▲파마벤라팍신서방캡슐75mg 등 22개 제품이다.

이팩사엑스알서방캡슐은 국내 최초 출시된 SNRII(Serotoninnorepinephrine reuptake inhibitors,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저해제)계열 항우울제다.

IM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이팩사엑스알서방캡슐의 매출액은 42억원 가량이었다.

식약처는 오는 28일까지 이번 허가사항 변경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후 적응증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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