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다자녀 가정 청소년을 위한 ‘건강보험 미래지킴이 캠프’를 지난 10일 개최했다.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캠프에는 강원도 원주시와 충청북도 제천시 지역아동센터에서 추천한 다자녀 가정 초등학생과 중학생 140여명이 참여했다.

공단은 청소년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소년에게 자기 탐색 및 진로탐구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주인공은 나야 나’, ‘인문학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소통능력 함양을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

공단 이동하 고객지원실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보험제도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반드시 필요한 제도임을 이해하고, 비록 짧은 일정이지만 창의성과 모험심 충만한 미래세대로 성장하는데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내용을 다양화해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