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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검증되지 않은 봉침 사용 즉각 중지시켜야"봉침 사망 사건에 의협 “모든 한약 안전성‧유효성 검증 제도화" 촉구
  • 최광석 기자
  • 승인 2018.08.11 07:25
  • 최종 수정 2018.08.11 07:25
  • 댓글 4

최근 한의원에서 봉침을 맞은 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가 한약 및 한방 시술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검증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0일 성명을 통해 “한의협의 불법의료 조장행위를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한의원에서 응급전문의약품을 사용할 경우 고소·고발을 포함한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의협에 따르면 지난 5월 초등학교 교사인 30대 여성이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여교사는 한의원에서 허리 통증 치료를 위해 봉침 시술을 받다가 가슴 통증과 열을 호소했고, 이후 쇼크 증세와 함께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이후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이에 대해 의협은 “그동안 의료계는 한의원의 봉침을 비롯한 약침행위의 위험성을 끊임없이 지적하며,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관리‧감독을 강력히 요구해 왔다”면서 “하지만 복지부와 식약처는 한의원 약침의 관리책임을 서로 상대방에게 떠넘기며, 제 역할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사망사고를 일으킨 한의원 및 한의사에 대한 책임여부는 수사기관의 조사를 통해 밝혀져야 하겠지만, 이번 사고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은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약침에 대한 안전성 검증과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복지부와 식약처에 있다”면서 “복지부와 식약처가 지금과 같이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않을 경우 이러한 참사는 계속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나아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에피네프린 등 응급 전문의약품을 한방 의료기관에 구비‧적극 활용하겠다’고 천명한 대한한의사협회도 강력 비판했다.

의협은 “한의협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회원들에게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봉침사용을 즉시 중지시켜야 하는 게 의료인 단체로서의 당연한 도리”라고 전제했다.

하지만 “한의협은 ‘위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에피네프린과 같은 응급 전문의약품을 구비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경악할 만한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기본적인 상식과 양심이 없는 단체가 한의사들을 대표하고, 의료인 단체의 한 직역이라는 것이 실로 놀랍고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한의원에 응급 전문의약품을 구비하도록 하겠다’는 한의협의 주장은 한의원에서 아나필락시스 같은 생명이 위중한 환자를 직접 진료하고 치료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한의사들에게 무면허 불법의료행위를 시키겠다는 것이나 다름없으며 모든 한의사들을 범법자로 만들겠다는 몰염치한 발상”이라고 성토했다.

이에 의협은 한의원에서 응급전문의약품을 사용할 경우 고소·고발을 포함한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는 등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에 ▲안전성에 대한 검증 전까지 봉침 사용 중지 ▲모든 한약의 안전성‧유효성 검증 제도화 ▲원외탕전실 평가인증제 즉각 중단 및 원외탕전실 제도 폐기 ▲의료법 상 의료인 단체서 한의협 제외 등을 촉구했다.

최광석 기자  cks@docdocdoc.co.kr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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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침이야기 2018-08-12 10:59:17

    오류벌침을 놓다가 사람을 죽게 한 것이랍니다.문제의 본질은 벌침을 절차대로 맞지 않았다는 것입니다.그리고 정제된 벌독이라는 표현을 더 이상 하지 말아야 합니다.정제된 벌독으로 사람이 죽었으니까요.가장 위생벅이고 안전하면 치사량 콘트롤이 가능한 벌침 방법이 벌침이야기 교과서 방법뿐이랍니다.팔팔하게 살아있는 싱싱한 자연산 벌독을 인체에 주입하는 방법이겠죠.셀프벌침표준 방법으로요.벌써 12년 동안 수면은 국민들아 가정에서 자유롭게 머리에서 남녀성기까지 셀프벌침읗ㄹ 안전하게 누리고 있답니다.한글만 알면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즐기는 것이..   삭제

    • 벌침이야기 2018-08-12 10:54:43

      벌침은 절차가 생명인 이유가 있습니다.안전벌침절차는 모든 인간은 벌알러지 테스트를 해보마 마나 무조건 벌알러지가 매우 심한 체질이라고 단정을 하고 서서히 미량의 벌독을 인체에 주입하면서 체내에 벌독항체가 형성이 되게 하면서 입문하기 때문입니다.해보나 마나한 벌알러지 테스트를 한다고 호들갑을 떨면서 벌침과 시체이론(기초면역력이 고갈된 시체에게 벌칩을 놓으면 아무런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것처럼 기초면역력이 현저히 저하된 사람에게 벌침을 놓아도 초기에 시체처럼 아무런 반응이 나타나지 앟ㄴ는다는 벌침이야기 이론)도 모르면서 함부로   삭제

      • 벌침이야기 2018-08-12 10:51:30

        벌침은 절차가 생명입니다.안전벌침,정통벌침으로 절차에 따라 입문하면 문제가 아니팔락시스 쇼크가 발생하지 않습니다.그런데 이번 사고처럼 오류벌침을 계속한다면 앞으로도 국민생명을 위협하게 될 것입니다.반드시 안전벌침,정통벌침으로 검색하여 즐기시기 바랍니다.누구나 자유롭게 스스로 안전하게 공짜벌침을 머리에서 남녀성기까지 셀프벌침으로 즐기는 방법이 12년 전에 한국인에 의해 세계최초로 창시되어 공개된 것이 정통벌침이랍니다.   삭제

        • 무당 2018-08-11 11:17:27

          사람 잡는 무당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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