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최혁용 회장 "의료용 대마 합법화한 중국, 전세계 대마 의약픔 특허 절반 차지"

대한한의사협회가 의료용 대마 합법화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료용 대마 합법화 운동본부는 한의협 최혁용 회장이 중국의 사레를 들며 의료용 대마가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다며 합법화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8일 밝혔다.

운동본부는 오는 12일 비영리사단법인 ‘한국카나비노이드협회’ 창립을 한다.

운동본부에 따르면 최 회장은 “중국은 2003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 후 대마를 이용한 의약품 개발에 매진한 결과 전세계 대마 의약품 특허 건수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철저한 약재 관리와 처방을 통해 의료용 대마가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카나비노이드협회 권용현 회장(의사)은 “그동안 대마가 마약이라는 편견 때문에 우리나라 의료용 대마 연구가 다른 나라에 비해 미진했다”며 “의료용 대마가 합법화되는데 힘을 보태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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