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인천 지역 내 취약계층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가스차단기 130개를 기증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7일 인천 중부소방서를 방문해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스차단기 130개를 전달했다. 인하대병원이 기증한 가스안전기는 인천 지역 내 취약계층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가스사고 예방 차원에서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증했다”며 “인하대병원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소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월에도 화재 발생시 소방차가 출동하기 어려운 인천 고지대와 주택밀집지역에 지상식 소화전에 연결해 사용하는 호스릴 소화장치함을 기증한 바 있다.
송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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