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이명수 의원…간사 자한당 김명연‧더민주 기동민‧바른미래 최도자‧정의 윤소하 의원

20대 국회 하반기 보건복지위원회를 이끌고 갈 위원 구성이 마무리 됐다.

복지위원장은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이 맡게 됐으며, 의사 출신 신상진 의원이 오래간만에 복지위로 컴백,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과 함께 의사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하반기 국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16일 복지위에 따르면 자한당 위원으로는 3선의 이명수 의원을 비롯, 김명연·유재중·김순례·김승희·윤종필·김세연·신상진 의원이 배정됐다.

자한당 간사로는 김명연 의원이 선출됐다.

제32대 대한의사협회장으로 17대 국회 당시 한나라당 소속으로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신상진 의원은 18대 국회 때 한나라당 복지위 간사로 활동한 후 오래간만에 복지위에 복귀한다.

신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에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더민주는 간사인 기동민 의원 외 김상희 의원, 남인순 의원, 윤일규 의원, 오제세 의원, 전혜숙 의원, 정춘숙 의원, 신동근 의원, 맹성규 의원, 김현미 의원 등이 복지위에서 활동하게 됐다.

특히 지난 보궐선거에서 양승조 전 의원 지역구(충남 천안시병)에 출마해 당선된 의사 출신 윤일규 의원이 복지위에서 활동함에 따라 더민주도 의사 출신 복지위원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바른미래당에서는 최도자 의원과 장정숙 의원이 복지위에서 활동하며, 간사는 최도자 의원이 맡는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공동 교섭단체인 평화와정의모임에서는 윤소하 의원(정의당)과 김광수 의원(민평당)이 복지위에 잔류하며, 간사는 윤 의원이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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