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피부이상반응 및 간 독성 이상반응 추가 위해 오는 25일까지 의견 조회

항생제인 한국화이자제약 유나신주사 3mg(성분명 설박탐나트륨/암피실리나트륨) 등 26개 품목에 중증피부이상반응 및 간독성에 대한 주의사항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유나신 주사(출처 한국화이자제약 홈페이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홈페이지에 이들 제품의 사용상 주의사항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을 투여한 환자에서 독성표피괴사용해(TEN), 스티븐스-존슨 증후군(SJS), 박탈피부염, 다형홍반, 급성 전신성 발진성 농포증(AGEP)과 같은 중증 피부이상반응이 보고됐기 때문이다. 만약 중증 피부이상반응이 발생하면, 이 약의 투여를 중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담즙정체성간염 및 황달 또는 황달을 포함한 약물 유발성 간 손상이 보고되기도 했다. 이 약을 주사한 뒤 간 질환의 징후 및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사용상 주의사항이 변경될 품목은 ▲유나신주사3g ▲유타신주1.5g ▲암피박탐주750㎎ ▲시너탐주750㎎ ▲시너탐주1.5g ▲유니설암주750㎎ ▲암박탐주750㎎ ▲유박탐주사750㎎ ▲썰바신주1.5g ▲썰바신주750㎎ ▲락타실린주 ▲유바실린주750㎎ ▲루카신주사750㎎ ▲유실린주 ▲박타신주750㎎ ▲박타신주1.5g ▲루카신주사1.5g ▲유포신주 ▲썰탐주750㎎, 썰탐주1.5g ▲암피박탐주1.5g ▲유바실린주1.5g ▲유박신주1.5g, 유박신주750mg ▲유포신주1.5g ▲유박탐주사1.5g 등이다.

이번 허가사항 변경안에 의견이 있는 경우 오는 25일까지 식약처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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