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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삼성바이오 논란, 제약업계 영향은 제한적"불확실성 잔존하나 상폐 가능성 낮은 것으로 분석
  • 소재현 기자
  • 승인 2018.07.13 11:47
  • 최종 수정 2018.07.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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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이 제약바이오 업계에 미치는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 12일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는 긴급 브리핑을 통해 삼성바이오리직스의 회계이슈와 관련해 바이오젠과의 콜옵션 주석누락을 고의라고 판단했다.

금감원의 지적사항 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을 미국 바이오젠사에 부여하고도 이를 공시하지 않았다는게 증선위의 시각이다.

이에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담당임원 해임경고, 감사인 지정 및 검찰 고발 등의 제재를 의결했다.

지난해 3월부터 계속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특별감리에 대한 결론은 나지 않은 상태지만 증권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폐지 가능성은 낮게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13일 리포트를 통해 지난 5월 1일 분식회계 이슈가 불거진 다음 날 코스피 의약품 지수 7.1% 하락, 코스닥 제약지수는 2.5% 하락할 정도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이슈는 제약바이오 섹터의 불확실성을 증대시키면서 하락세를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번 증선위 결론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발 제약바이오 섹터의 불확실성은 일단락 됐다고 판단, 향후 검찰조사 결과와 관련된 모든 이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개별종목별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해석했다.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연구원은 "상장폐지나 거래정지와 같은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그래도 여전히 불확실성이 잔존한다"면서 "증선위 결론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가 제약바이오 섹터의 불확실성은 일단락됐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 연구원은 "향후 검찰조사 결과와 관련된 모든 이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개별종목별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불확실성을 전체 섹터로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 펜더멘털이 유효한 종목에 대한 저점매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 홍가혜 연구원은 "콜옵션 공시 누락 부분에 대해선 확정적 결론을 도출했으며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배력 변동 사항에 대해서도 심의를 종결했다"고 평가했다.

홍 연구원은 "이번 콜옵션 공시 누락은 위반 내용이 당기순이익 또는 자기자본에 영향을 미치지 아니해 상장 적격성실질 심사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상장 폐지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토러스투자증권 오병용 연구원도 "이번 이슈는 기본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개별기업의 문제"라며 "다른 제약·바이오 기업의 가치에는 당연히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제는 회계이슈로 인한 업종 센티멘트 악화에 따라 주가가 하락한 바이오 기업들의 매수를 고려해 볼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그간 제약, 바이오업계는 정부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특별감리에 착수하면서 다른 기업들까지 조사가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증선위 결과로 업계 전체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는게 증권가의 시각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일 오전 기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종가 대비 5.59% 수준 하락한 4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재현 기자  sjh@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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