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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국민불편 최소화 위해 발사르탄 ‘재처방’ 지원건강보험 급여중지 115개 품목 대상…약국에서 다른 약과 교환도 가능
  • 곽성순 기자
  • 승인 2018.07.10 06:00
  • 최종 수정 2018.07.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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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중국산 발사르탄 원료가 함유된 고혈압치료제에 대한 판매중지와 급여정지에 따른 국민불편 감소를 위해 재처방 등의 방안을 안내했다.

재처방을 받을 수 있는 대상 의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9일 최종적으로 발표한 발사르탄 함유 고혈압치료제 115개 품목(식약처, 발암 성분 함유 발사르탄 제품 115개 발표, 건강보험 급여중지 품목과 동일)이다.

종전에 처방받은 요양기관에 방문, 문제가 없는 다른 고혈압 치료제로 재처방, 재조제 받을 수 있으며, 의료기관을 방문할 수 없어 약국만을 방문하더라도 의약품 교환(대체조제)이 가능하다.

처방일수는 기존 처방약의 잔여기간에 대해서만 가능하며, 다른 의약품(당뇨약 등)과 함께 처방‧조제된 경우에는 이번에 문제가 된 고혈압 치료제에 한해서만 재처방, 재조제 할 수 있다.

기존 처방을 받은 병‧의원 또는 약국에서 의약품의 재처방‧조제, 교환시 1회에 한해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본인부담금은 없다.

다만 해당 의약품은 지속적인 복용이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해 환불 절차는 별도로 운영하지 않는다.

이 외 요양기관의 비용 청구, 정산 등과 관련해서는 현장의 행정적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부방안을 마련해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병・의원 등 의료기관이 해당 의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에게 이같은 방안을 안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복용환자 명단을 파악해 처방 받은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에서는 요양기관업무포털에 접속해 해당 의약품을 처방・조제 받은 환자명단을 확인한 후 환자에게 개별 연락해 ▲현재 복용 중인 의약품이 판매중지대상임을 알리고 ▲우선적으로 진료 받았던 의료기관을 방문해 처방을 변경하거나, 부득이한 경우 조제 받은 약국을 방문하도록 안내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제약사가 현재 유통 중인 해당 의약품을 원활하게 회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로 보고된 의약품 유통정보를 해당 제약사에 제공, 해당 의약품의 회수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의약품을 구매한 도매업체, 의료기관, 약국에도 의약품 공급내역 정보를 제공해 회수 및 반품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해당 의약품을 복용중인 국민이 의료기관 등을 방문해 상담, 재처방 등을 받는 과정에서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성순 기자  kss@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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