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 혼잡 및 응급수술 증가 등 상황에 따른 대책 매뉴얼 준비

강원대병원 전경

강원대병원(병원장 주진형)은 춘천성심병원 파업으로 인해 생길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한림대 의료원 산하 4개 병원(강남, 동탄, 한강, 한림성심)은 지난 20일 파업을 결정하고 26일부터 본격 파업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강원대병원은 강원도민과 춘천시민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고, 병원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환자진료 대응 방안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환자진료 대응방안 초안은 ▲병상운영 대책 ▲외래 혼잡 방지 대책 ▲응급수술 증가 대책 ▲응급환자 진료 대책 등으로 구성됐다. 원무과, 간호부, 응급의학과, 진료지원실 등 병원 내 각 부서에서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춘천성심병원의 파업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주진형 강원대학교병원장은 “강원도민의 건강한 삶을 언제나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며, 환자 및 내원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강원대학교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