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 헌혈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 1,004매를 12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헌혈증은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공단 직원들이 직접 헌혈에 참여하여 마련한 것으로, 공단은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공단은 또 매월 급여 공제로 사회봉사단 기금을 조성하여 '희망드림 기부청원', '산재자녀 장학금 및 학습지원비 지원', '메디컬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산재 승인을 받지 못하거나 생계가 곤란한 의료보호환자 등에게 300만원의 생활안정 자금을 지원하는 '희망드림 기부청원'을 통해 12일 현재까지 20명에게 총 6,000만원을 지원했다.

근로복지공단 심경우 이사장은 “앞으로도 제도권 밖의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더욱 확대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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