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혐의로 본사를 압수수색 당한 네이처셀(대표 라정찬)이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네이처셀 라정찬 대표는 최근 서울남부지검이 주가조작 혐의를 포착, 압수수색을 실시하면서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논란이 커지자 이같은 입장문을 회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네이처셀 홈페이지 캡쳐)

라 대표는 이 입장문에서 “네이처셀을 포함한 바이오스타 그룹은 양심과 법률에 반하는 어떠한 행동도 한이 없다”며 “일부 언론 보도 내용에서 제기된 네이처셀 주식 관련한 시세조종을 시도한 적이 전혀 없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현재 대법원에 계류돼있는 상황에서 한 치의 의혹도 받지 않도록 연구에만 전념하고 있다. 성체줄기세포 기술 개발을 통한 난치병·불치병 정복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라 대표는 또 “네이처셀은 일시적인 해프닝이 정도 경영의 진실을 가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회사는 주식 관련 나쁜 짓을 하지 않았음을 하늘을 두고 맹세한다”고 했다.

한편 라정찬 대표는 지난 2013년 알엔엘바이오(2013년 5월 상장폐지) 회장을 역임할 당시, 미공개 회사 정보로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혐의로 구속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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