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공의료 선도하는 병원으로 발전해갈 것” 포부 밝혀

서울시보라매병원 김병관 원장(내과)이 연임에 성공, 앞으로 2년 더 병원을 이끌게 됐다.

김병관 원장(사진제공: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최근 제18대 보라매병원장으로 김병관 현 원장을 선임했다.

김 원장은 지난 2016년 제17대 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서울대병원 의료진의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서울시 공공의료 수준을 한 층 더 발전시켜왔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서울대병원 위·수탁 운영 30주년을 맞아 ▲시립병원 최초 심평원 적정성 평가 14개 항목 전체 1등급 획득 ▲서울시립병원 평가 리더부문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서울시 위·수탁계약 5년 연장 ▲시·도립병원 최초 폐 이식 성공 ▲2017년 연구비 수주액 100억원 돌파 ▲보라매병원 뉴 비전 선포 등의 성과를 거둬 의료계의 주목을 받았다.

김 원장은 “보라매병원은 대한민국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심호흡기전문센터·시립병원 최초 암센터 개설 등 첨단 의료 인프라를 구축해 전 서울시민과 의료취약계층 모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6월 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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