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임기 시작…제 38차 춘계학술대회 및 21회 국제심포지엄도 성료

(왼쪽부터)대한류마티스학회 7대 박성환 이사장, 25대 유대현 회장, 이상헌 기획이사, 범문에듀케이션 한태구 이사, 6대 최정윤 이사장, 고은미 자문위원

대한류마티스학회 26대 회장에 인하의대 박원, 7대 이사장에 가톨릭의대 박성환 교수가 선출됐다.

류마티스학회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간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제38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12차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8일 열린 30차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회장과 이사장이 선출됐다. 박원 회장의 임기는 5월 21일부터 2019년 5월 19일까지 1년이며, 박성환 이사장 임기는 5월 21일부터 2020년 5월 19일까지 2년간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760여명이 참석했으며 총 80개의 구연 발표 및 62개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18일에 열린 프레너리 세션(Plenary session)을 시작으로, 비엔나대학의 조셉 스몰렌 교수의 ‘류마티스관절염에서 최적의 치료 전략(Implementing optimal treatment strategies in rheumatoid arthritis)’에 대한 초청 강연(Invited Lectures)이 이어졌다.

또한 ▲연수자 귀국 보고 강의 ▲대한류마티스학회 생물학적제제 등록사업과 관련된 심포지엄과 기초 연구 라이브 워크샵 ▲구연 발표가 세 개의 룸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의료인문학 세션에서는 서울의대 최은경 교수의 ‘여성과 의학-어제와 오늘’ 강의와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서보경 교수의 ‘만성질환과 돌봄의 윤리’ 강의가 개최됐다.

류마티스학술상(상금 2,000만원)은 서울의대 류마티스내과 이은봉 교수, 젊은 연구자상(상금 1,000만원)은 울산의대 류마티스내과 홍석찬 교수가 수상했다.

19일 진행된 국제심포지엄 세션에서는 ▲코넬 대학 리오넬 이바시키브 교수의 ‘건강과 질병에서의 염증성 시토카인의 조절(Regulation of inflammatory cytokines in health and disease)’ ▲독일 유스투스-리빅대학교(Justus-Liebig University) 울프 뮐러-라드너 교수의 ‘류마티스관절염 병태생리의 주된 원인인 활막 섬유모세포’(Synovial fibroblasts as drivers of rheumatoid arthritis pathophysiology) ▲오사카대학교 키요시 타케다 교수의 ‘류마티스관절염에서 장내 미생물의 역할’(Role of gut microbiota in rheumatoid arthritis)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루벤대학교 르네 웨스트호벤스 교수의 ‘조기 류마티스관절염에서 시행하는 치료 전략’(Therapeutic strategies in early rheumatoid arthritis from evidence to implementation), 코펜하겐대학교의 미켈 오스터가르드 교수의 ‘류마티스관절염에서 MRI의 가치’(The value of MRI in rheumatoid arthritis), 노팅엄대학교의 웨이야 장 교수의 ‘골관절염 치료에서 맥락효과’(Contextual effect of treatment in osteoarthritis)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2017년부터 대한골대사학회와 진행 해 오고 있는 공동 심포지엄에서는 골다공증을 주제로 경북대 한승우 교수의 ‘골면역학-염증성 관절염에서의 파골 세포’(Osteoimmunology: Osteoclast in inflammatory arthritis), 서울대 한상완 교수의 ‘골다공증 치료의 조골세포 (Osteoblast as a target of osteoporosis treatment) 강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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