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은 핵의학과 김범산·윤혜전 교수팀이 쓴 류마티스관절염 관련 논문이 미국핵의학회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핵의학과 김범산 교수(왼쪽)와 윤혜전 교수.

이대목동병원에 따르면 김범산·윤해전 교수팀이 쓴 ‘류마티스 관절염 동물 모델에서 활성대식세포 표적 F-18 FEDAC 의 적용: F -18 FDG와 비교 연구(18F-FEDAC as a Targeting Agent for Activated Macrophages in DBA/1 Mice with Collagen-Induced Arthritis: Comparison with 18F-FDG)’은 미국핵의학회의 ‘Top Story’로 선정됐다.

이 논문은 영상 및 핵의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핵의학 저널(Journal of Nuclear Medicine)’에도 게재됐다.

미국핵의학회는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연구 내용이 우수하고 임상적 영향력이 클 것으로 기대되는 논문을 ‘Top Story’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논문은 미국과학진흥회(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가 운영하는 해외 주요 사이언스 포탈 ‘유레카 얼러트(Eureka Alert)’에도 게시됐다.

연구팀은 전임상 연구를 통해 활성대식세포 표적용 방사성 추적자인 '18F-FEDAC'이 류마티스관절염 초기에 섭취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는 류마티스 관절염 조기 평가에 활성대식세포 표적 영상을 적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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