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학술세미나 열고 진단검사·병리학 분야 미래 발전방향 모색

SCL 서울의과학연구소(회장 이경률, 이하 SCL)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도약을 위한 한걸음을 내딛는다.

지난 35년간 국내 진단검사 분야 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검사 프로세스 도입과 체계적인 분석 서비스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의학분야 발전에 기여해 온 SCL은 오는 30일 진단검사·병리학 분야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SCL은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지난 35년을 되짚어보고, '세계적 검사기관'을 향한 재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진단검사의학 관련 건강보험 및 제도 변화(대한진단검사의학회 송정한 이사장) ▲The scope of pathology in the future(건국대학교병원 병리과 김완섭 교수) ▲SCL, 신생아 선별검사 27년(SCL 안선현 전문의) 등 의료현장에서 이슈화 되고 있는 주제들의 특별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강연 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SCL 검사실을 볼 수 있는 Lab투어도 진행된다.

SCL 헬스케어그룹 이경률 회장은 “지난 1983년 설립 이래 ‘서비스·품질·연구로 건강한 사회를 이룩한다’는 기본 정신에 부합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지나온 35년을 구심점 삼아 100년 기업을 목표로 미래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산학연 협력을 통한 제약 임상 연구를 비롯해 진단검사의학 연구, 바이오뱅크 활용 등 바이오 헬스 분야의 연구 역량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활발하게 진행해 온 국가연구과제사업 영역의 범위 또한 넓혀 나갈 계획이다.

뇌·순환기질환, 각종 암 등 질환 맞춤형 검사들을 신속하게 도입하는 한편, 수십, 수백개 암·희귀병 유전자 염기서열 한꺼번에 분석해 변이 부위 등을 파악해 정확한 진단·맞춤치료 근거로 활용되고 있는 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반(NGS) ​전용 검사실 운영 등 질병의 발생위험도를 예측하고 질환 치료 발전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90년대 불모지였던 진단검사 분야에 뛰어든 SCL은 1992년 PCR 분석법 개발 및 24시간 논스톱 검사시스템 도입을 비롯, 1998년 국내 최초로 세계적 정도관리 기관인 CAP(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s)로부터 인증을 획득하는 등 20년간 검사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아시아 최대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260여 종의 최신 장비를 활용해 진단검사를 비롯해 기능의학, 분자진단, ​병리검사 등 2,800여 개 검사 항목을 시행할 수 있는 최첨단 검사 장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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