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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근감소증 있는 고관절골절 환자 사망률 높아”중앙대병원 하용찬 교수팀, 연구 결과 발표
  • 송수연 기자
  • 승인 2018.05.16 14:59
  • 최종 수정 2018.05.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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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골절 환자 중 골다공증과 근감소증이 있으면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하용찬 교수팀은 16일 ‘골근감소증을 동반한 고관절골절 환자의 사망률 관계(Osteosarcopenia in Patients with Hip Fracture Is Related with High Mortality)‘ 관련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이 60세 이상 고관절 골절 환자 324명 중 골다공증이나 근감소증을 가진 93명(28.7%)을 1년 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들 중 9%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골다공증과 근감소증을 동시에 가진 환자의 1년 내 사망률은 15.1%로, 골근감소증이 없는 환자의 사망률인 7.8%에 비해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시아인 가이드라인(Asian Working Group for Sarcopenia)으로 근감소증을 진단했으며 전신 골밀도 측정을 통해 골격근량을, 악력 측정으로 근력을 평가했다. 사망률은 수술 후 1년 뒤 평가했으며 질환 예측에 쓰이는 전통적인 방법인 콕스회귀분석방법(cox-regression)으로 사망률에 미치는 위험요소를 분석했다.

하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고관절 골절 환자에서 골근감소증과 사망률의 관계에 대한 첫 연구로, 고관절 골절 환자에서 골근감소증의 유병율이 적지 않고, 1년 사망률이 골근감소증이 없는 환자에 비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이번 연구 결과로 인해 기존에 알려져 있는 골다공증 및 근감소증이 동반돼 있는 환자에서 예후가 불량하다는 것을 임상적으로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 최신호에 게재됐다.

송수연 기자  soo331@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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