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의료 IoT 등 연구‧투자에 상호 협력키로

분당서울대병원이 ㈜안랩(대표 권치중)과 손잡고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에 나선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9일 안랩과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하고 글로벌 최대 시장인 헬스케어 시장에 우리나라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개인건강정보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의료 IoT 기기 보안 연구 ▲사용자 건강관리 서비스 협력 ▲제휴 및 공동 마케팅 ▲기존 서비스 강화 및 신규 서비스 개발 ▲국내 사업기회 발굴 및 협업 등 7가지 중점 협력분야를 선정하고 전방위적인 공동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원장은 “이번 협약은 서로의 강점을 강화하고 단점은 보완해 글로벌 최대 산업인 헬스케어 시장에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리딩 플레이어’로 나아가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헬스케어를 통해 국부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랩 권치중 대표는 “헬스케어는 사용자의 건강과 직접 연결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MOU로 의료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분당서울대병원과 보안 SW분야의 전문가인 안랩이 각자 역량을 합쳐 새로운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연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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