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종합병원에서 공동 판매…의원은 건일제약이 담당

한국다이이찌산쿄주식회사(대표 김대중)는 4월 1일부로 건일제약(대표 김영중)의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오마코 연질캡슐(성분명 오메가-3-산에틸에스테르90)의 국내 공동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마코는 오메가3를 주성분으로 한 최초의 전문의약품으로, 2006년 5월 국내 출시돼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다.

이번 계약체결은 한국다이이찌산쿄가 국내 파트너사의 제품을 함께 판매하는 공동판촉 형태로, 한국다이이찌산쿄는 건일제약의 오마코 도입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심혈관계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종합병원에서 오마코의 영업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담당하게 됐다. 건일제약은 의원 판촉을 담당하며,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전국 유통을 담당한다.

한국다이이찌산쿄 김대중 대표는 "10년 이상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해 온 건일제약의 기술력과 국내 시장에서 입증된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심혈관계 전문성이 결합돼 오마코의 국내 시장 확대에 시너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지금까지 심혈관계 치료제 영역에서 입증해 온 학술 및 마케팅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환자들의 건강증진과 국내 제약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건일제약 김영중 대표는 "국내 심혈관계 치료제 시장에서 우수한 영업력과 입지를 다지고 있는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양사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여, 보다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마코는 대표적인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로서, 2004년 11월 미국 FDA에서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2006년에 시판되어 많은 고지혈증 환자 및 심근경색환자에게 처방되고 있는 Omega-3 전문 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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