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2018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받았다.

세종병원은 지정 첫해인 2016년, 2017년에 이어 올해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됐으며, 경기 서부권(부천, 시흥, 광명) 및 서울 서남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지정돼 병동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신규 참여 병원이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병원 간 입원 서비스의 질적 차이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세종병원은 선도병원으로 타 의료기관에 인력 배치, 병동 환경, 병동 운영 등 그간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 기능을 수행해 기관간 서비스의 표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또는 개선 사항에 의견을 제시하고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 권고안에 따른 병문안 문화 개선에 선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공단과 함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세종병원 이명묵 원장은 “오직 환자만을 위한, 환자 중심의 병원을 만들기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모형 개발 초기부터 참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비용 부담 없는 병원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병원은 2013년 7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처음 시행한 후 2014년 7월부터 전 병상(269병상)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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